LIG투자증권은 26일 포스코켐텍(003670)에 대해 석탄화학사업의 신규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2000원에서 18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OCI, 동서화학, 에보닉카본블랙코리아 등과 철강 부산물인 콜타르, 조경유 판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매출이 2700억원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포스코의 광양 화성공장 위탁운영까지 포함하면 석탄화학사업 관련 매출은 올해보다 63% 늘어난 연간 4000억원 이상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포스코의 국내외 생산량이 증가하고 석탄화학사업의 진척에 따라 실적전망 상향은 불가피해질 것이라며 이에 대한 투자는 포스코 그룹의 성장전략을 고려한 장기시각의 접근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