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앱스 국내 다운로드 1천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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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삼성앱스'의 국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가 1천만건을 돌파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SK텔레콤의 T스토어에 '숍인숍' 형태로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앱스는 지난 16일까지 앱 다운로드 건수가 1천만건을 넘어섰다.
또 지난 13일 갤럭시탭 출시 이후에는 4일만에 앱 다운로드 건수가 20만건 이상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는 이달 초 총 3천800여만건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바다 앱이 2천700여만건에 달했다.
특히 바다는 지난 5월 웨이브폰 해외 출시 이후 지역별 특화 앱이 증가하고 있다.
유럽의 주요 국가별로는 독일의 경우 여행이나 축구 관련 앱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축구 및 스포츠 관련 뉴스 방송 앱인 'Kicker online'과 독일 내 기차 정보 앱인 'Deutsche Bahn' 앱 등이다.
프랑스의 경우 영화와 음악, 방송 관련된 바다 앱이, 이탈리아에서는 관광객을 겨냥한 앱이, 중앙아시아에서는 이슬람교 등 지역 종교적인 특색이 있는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의 생활 방식을 분석해 맞춤형 앱을 제공한 것이 유효했다"면서 "국내외적으로 갤럭시탭에 맞는 앱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