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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마을] 美베스트바이 생산성 35% 향상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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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우 | 캘리 레슬러·조디 톰프슨 지음 | 심현식 옮김 | 민음인 | 276쪽 | 1만3000원
    연간 매출 50조원에 시장점유율이 20%에 달하는 미국 최대의 전자제품 유통회사 베스트바이.이 회사는 2001년 '인재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직장 만들기'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직원들에게 가장 바라는 점을 조사했다. 직원들은 "업무 시간과 관련해 구속하지 말고 맡겨 달라"고 요구했고,베스트바이는 이 요구를 반영한 대안근무제를 시범 실시했다.

    이 책의 제목 《로우》는 2004년에 개념과 시행방안이 체계화된 성과집중형 업무환경(ROWE:Results-Only Work Environment).그 핵심은 언제,어디서,얼마 동안 일을 할지를 직원 스스로 결정하는 것.로우 체제에서는 '시간+자리 지키기=업무성과'라는 등식이 성립하지 않는다. 업무가 제대로 처리되고 있다면 모든 직원은 각자 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간에 수행하며 자유롭게 일한다. 화요일 오전 10시에 쇼핑을 해도 괜찮고 목요일 오후 1시에 영화를 볼 수도 있다. 그 결과 베스트바이의 평균 생산성은 35% 향상됐고 자발적 이직률은 90%나 줄었다.

    저자들은 ROWE가 성공적으로 시행되려면 실제 업무와 무관한 기업 내 비방문화를 없애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자신이나 고객,회사의 시간을 낭비하는 일체의 활동을 중단한다''고정된 근무 일정이 따로 없다''모든 회의는 선택이며 의무가 아니다' 등 ROWE를 실행하기 위한 13가지 가이드라인도 소개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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