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융광전투자 주가가 사흘째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6분 현재 성융광전투자는 전날 대비 470원(5.64%) 오른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융광전투자가 지난 15일 자회사 공장신설에 약 117억원을 투자키로 한 후 이 회사 주가는 전날까지 이틀 연속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태양광 업체에 대해 크게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라면서도 "워낙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듯 급등한 만큼 밸류에이션(내재가치 대비 주가수준) 부담을 고려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