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가 영화 ‘초능력자’로 개봉 첫 주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려한 컴백식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데뷔 전 비화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고수는 '고비드' '고수앓이'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귀공자 같은 외모의 고수가 데뷔 전 서울역에서 노숙했던 사연이 공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E!TV의 '탁재훈의 스타일-스타Q10'에서는 사실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고수의 친형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연기자의 꿈을 품은 고수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서울로 올라와 지인들의 집을 전전하다가 결국은 서울역 근처에서 노숙을 하게 됐다는 것. 그러던 중 한 연예기획자에게 발탁돼 지금의 고수가 됐다고.

고수의 친형이 직접 밝히는 고수의 데뷔 일화는 17일 밤 8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