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제13회 전국 쌀 대축제 및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 우수 쌀 전업농 선발 대회 에서 ‘청원 생명쌀’이 최고의 영광인 금상을 수상 하는 등 도내 출품작 4점이 전부 입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원 생명쌀이 금상, 충주 남한강쌀이 은상, 단양 단고을초록미가 동상, 진천 생거진천쌀이 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와 (사) 한국쌀 전업농 중앙연합회가 공동으로,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시도에서 선별된 전국 40개 브랜드쌀에 대하여 품위·식미·품종 혼합율 등 품질과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브랜드 쌀을 선정 발표한 것이다.

충북도 농산지원과 양권석 과장은 “충북 쌀이 각종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유지하고 품질 및 인지도를 계속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고품질 우량종자 생산과 맞춤형 비료·친환경 영농자재 공급 등 확대 지원할 뿐만 아니라 못자리 Bank, 노력절감형 육묘상자 공급 등 생산비 절감시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충북 쌀이 전국 최고의 쌀로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생산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한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 우수 전업농 선발 대회는 소비자에게 우리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 신뢰 확보와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생산자들에게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해 우리 쌀의 품질경쟁력을 높혀 나감으로써 쌀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청주=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