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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전략] 外人 선물 매도는 조정 신호…"IT株로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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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옵션 만기일 쇼크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16일 1900선마저 내주자 당분간 큰 폭의 반등은 힘들 것으로 상당수 증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다만 이번 조정 국면이 장기간 지속되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 1900이 무너졌기 때문에 투자심리 악화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추가적인 하락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수급의 키를 쥔 외국인이 최근 현물(주식)보다 선물로 시장에 대응하는 것 같다"면서 "현물의 경우 조금 매물이 나오긴 했지만 관망했다는 표현이 적절한 듯 싶고, 선물은 상당한 규모로 매도했다"고 전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 선물을 6355계약 순매도했다.

    이어 "작년부터 외국인이 현물에서 뚜렷한 변화 없이 선물을 매도하면 지수가 조정을 받곤 했다"며 "이번에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코스피지수가 2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하는 등 기술적 조정을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조정 국면인 만큼, 적극적인 매수 전략은 피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다만 수요 부진 우려가 컸던 IT(정보기술) 관련주에는 '러브콜'이 나왔다.

    조 연구원은 "다음주부터 미국의 소비관련 지표가 나올 예정인데, 연말로 갈수록 소비에 대한 기대감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소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IT주를 매수하는 전략이 좋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 화학, 조선 등을 빼고 갈수는 없다. 여기에 최근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IT,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금융도 같이 담는게 좋아 보인다"고 했다.

    반면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중장기적으로 원화 절상 국면이기 때문에 수출주보다는 내수주 위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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