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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Ⅱ 돌풍…신세계ㆍ현대百 화장품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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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애·임수정 투톱 마케팅…매년 30~50% 판매 급증
    미국 프록터앤드갬블(P&G)의 일본 화장품 SKⅡ가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Ⅱ는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화장품 매장의 올 들어 10월까지 누적 매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국내 화장품 업계의 지존으로 꼽혀온 아모레퍼시픽의 한방화장품 설화수가 백화점 화장품 코너에서 1위를 내주기는 8년 만에 처음이다. 롯데백화점의 올 10개월 누적 매출에서도 SKⅡ가 설화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2000년 국내 백화점 매장에 들어온 이후 스킨,에센스,크림,마스크팩 등 기초 제품을 팔아 매년 30~50%씩 성장하면서 올 들어 백화점 화장품 코너에서 선두권으로 올라선 것이다. 2008년만 해도 6~8위권에 머물다 작년엔 설화수와 에스티로더에 이어 3위까지 약진했다.

    SKⅡ의 인기 비결로는 국내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맞는 제품을 출시한 데다 배우 김희애 · 임수정씨를 투톱 모델로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 점이 꼽힌다. P&G코리아 관계자는 "철저한 한국 소비자 조사를 거쳐 개발한 신제품들과 마케팅 기법이 시너지를 발휘해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전략상품으로 내세운 '트리트먼트 에센스'가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말 임수정씨가 직접 체험한 것을 증언식으로 말하는 '테스티모니얼(증언) 광고 기법'으로 주목받았다. '한 병을 다 쓰면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메시지가 30대 여성들을 빠르게 파고들었다. SKⅡ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효자품목으로 떠올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올 들어서도 백화점 전체로는 설화수가 더 많이 팔렸다"며 "G20 서울 정상회의의 영부인 선물로 설화수가 선정되는 등 명성이 재확인되면서 매출이 늘고 있어 1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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