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물 급증으로 급락세를 보이며 장중 1510선을 하회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오후 1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16.66포인트(3.18%) 내린 507.3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09포인트(0.40%) 상승한 526.14로 출발한 코지수는 오후장 초반 500.47까지 급락하며 5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기관이 41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급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3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지수 급락은 자본 유출입 규제우려 등으로 환율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자 관련 중소형 우량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낙폭이 커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