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용 고기능성 폴리머(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하는 업체인 코프라가 장 초반 등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프라는 시초가 주변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프라는 공모가(7000원)보다 7000원 비싼 1만4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장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7%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변동폭이 심했다.

이명훈 이트레이드증권 자동차 선임연구원은 "국내 PA(Polymide) 시장규모는 올해 51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코프라의 점유율은 2007년 7.0%에서 올해 11.0%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연말 신규공장 준공으로 생산능력이 2배 이상 확대돼 생산능력 100% 가동시 연간 매출액은 2000억원, 순이익은 12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