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양은 재벌 2세와의 하룻밤을 통해 1백만위안(1억7천만원)을 벌었다", "S양은 연예계 최고의 매춘부다", "T양은 하룻밤에 남자 3명과 잠자리를 같이 했다"…
최근 홍콩 모 연예지를 통해 공개된 여성 톱스타들의 '성상납 X파일' 내용 중 일부다.
광둥(广东)성에서 발행되고 있는 양청완바오(羊城晚报)의 9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스타급 여자 연예인들 다수가 연루된 '성상납 X파일'이 폭로돼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성상납 X파일'에는 성상납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배우, 모델 등 유명 연예인의 기본 프로필과 성상납 경력을 비롯해 재벌 2세와의 하룻밤, 기획사 연예인들의 성상납, 매춘 행위 등 충격적인 내용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이 소식을 접한 홍콩 연예계와 네티즌들은 발칵 뒤집혔다. 대다수 네티즌은 "천관시(陈冠希) 섹스 스캔 이후 최대의 충격이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성상납 X파일'의 입수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단순한 낭설로 보기엔 내용이 너무 자세하고 자극적이다"며 "철저한 수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바오 D.U. 박장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