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극 '시크릿가든' OST가 공개되자마자 백지영의 ‘그여자’를 포함 세곡 모두 온라인 차트와 음원사이트에서 폭팔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번 OST Part 1은 지난 9일 공개돼 화제가 된 OST 티저영상에서 일부만 들을 수 있었던 백지영, 포맨&미, 윤상현의 가창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곡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백지영이 부른 '그 여자'는 이승철의 '긴하루',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해온 전해성이 곡을 쓰고, 시인이자 작사가로 유명한 원태연이 작사하여 시적인 감수성이 더해진 가사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백지영 특유의 애절함이 묻어나는 보컬이 곡의 깊이를 더해 지금까지 백지영의 발라드중 최고의 발라드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포맨과 美가 부른 듀엣곡 'Here I am' 은 시크릿가든 OST의 앨범 프로듀서인 바이브의 윤민수가 작사, 작곡했다.
곡 '바라본다'는 극중 한류가수 오스카역을 맡은 윤상현이 직접 불러 화제다. 이미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를 직접 불러 가수보다 노래 잘하는 배우로 통하는 윤상현의 연기자다운 감정처리와 깔끔한 고음처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시크릿가든 OST는 part1에 이어 18일 김범수의 ’나타나’와 미의 ’못해’를 포함한 part2를 발표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