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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 공격 '좀비 바이러스' 中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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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영 휴대폰 100만대 달해
    중국에서 휴대폰을 공격하는 '좀비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9일 중국 경제일보는 국가인터넷 응급센터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 9월 첫주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휴대폰이 100만대에 이르며 주인도 모르게 발송된 문자 메시지로 인한 피해액만 200만위안(3억4000만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이 바이러스는 확산 속도가 빨라 수천만 대의 휴대폰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제일보는 전했다.

    이 바이러스는 지인의 이름으로 발송된 광고성 문자메시지에 있다가 문자를 열어볼 때 자동으로 휴대폰에 설치된다. '좀비 휴대폰'이 되면 이를 만든 해커가 휴대폰을 조정할 수 있게 된다.

    경제일보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 사이트 등에서 중개상을 통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데 이들 중개상은 건당 0.03위안~0.05위안의 수수료를 챙긴다.

    베이징의 한 보안전문가는 "휴대폰 바이러스는 2006년 약 100종에서 2007년 200종으로 증가했고 작년 말 현재 악성 소프트웨어를 합해 1000종으로 늘어났다"며 "올 들어서는 스마트폰에서도 휴대폰 바이러스와 악성 소프트웨어가 크게 활개를 치고 있어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TIP> 좀비 바이러스는 중국에서 점유율이 높은 심비안폰을 주로 겨냥하고 있으며 DDoS 공격에도 나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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