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합의 진통..하루 더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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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쟁점 타결을 위한 통상장관 회의가 이틀째 진행됐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해 회의를 하루 더 연장했습니다.
최석영 FTA교섭대표는 9일 저녁 7시까지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진지하게 회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내일(10일) 통상장관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쟁점은 자동차 연비와 배기 가스 규제로 미국측은 소규모 자동차 업자에 대한 완전 면제를 주장하는 반면 우리 정부는 기준 완화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 통상 장관 회의서 결론을 못낼 경우 11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막판 조율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