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얼짱 골퍼’ 최나연(23·SK텔레콤)이 모자 왼쪽에 대우증권 로고를 달고 골프 대회에 출전한다.

최나연의 소속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최근 최나연이 대우증권과 2년간 서브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최나연은 기존의 메인스폰서인 SK텔레콤과 올 초 3년간 계약했고 헤지스골프,스카이72GC 등과는 서브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최나연은 지난해 1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다시 2년간 대우증권의 후원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또한 대우증권은 최나연의 자산관리를 전담하고 있어 더욱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최나연은 “자산관리와 후원계약까지 맺어 더 친밀하고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며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나연은 올 시즌 미국LPGA 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과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두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