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급등..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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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5일 한국공항 주가는 전일대비 6700원(14.96%) 오른 5만1500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주가는 4.35% 오른 4만6750원에 출발한 뒤 보합세를 보이다가 실적호전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한국공항은 전날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948억원, 영업이익 71억원, 당기순이익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8.8%, 7.5%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여객수요 및 항공화물 물동량이 증가한 데다, 비즈니스에어 등 해외 저가항공사 신규 취항으로 항공유 판매수입이 늘어나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