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금감원 2차 외국환 공동검사…'HSBC, 씨티은행' 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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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해 추가 공동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한은과 금감원은 7거래일 동안 실시되는 2차 공동검사를 통해 은행들이 선물환포지션제도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2차 공동검사 대상에는 HSBC와 씨티은행 등이 포함된 상태이며, 나머지 검사대상 은행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를 포함한 선물환 거래내역 등을 감안, 선정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부터 14거래일 동안 실시한 1차 공동검사에서 한은과 금감원은 정부가 급격한 자본유출입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발표한 '자본유출입 변동 완화 방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은은 "지난 1차 공동검사를 통해 외환시장에서의 일부 쏠림현상과 다양한 유형의 거래 형태 등에 대한 추가 확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차 공동검사에는 DBS와 모건스탠리, JP모건, BNP파리바와 외환은행 등 5개 은행이 대상이 됐으며, 신한은행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금감원의 단독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한은과 금감원은 7거래일 동안 실시되는 2차 공동검사를 통해 은행들이 선물환포지션제도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2차 공동검사 대상에는 HSBC와 씨티은행 등이 포함된 상태이며, 나머지 검사대상 은행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를 포함한 선물환 거래내역 등을 감안, 선정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부터 14거래일 동안 실시한 1차 공동검사에서 한은과 금감원은 정부가 급격한 자본유출입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발표한 '자본유출입 변동 완화 방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은은 "지난 1차 공동검사를 통해 외환시장에서의 일부 쏠림현상과 다양한 유형의 거래 형태 등에 대한 추가 확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차 공동검사에는 DBS와 모건스탠리, JP모건, BNP파리바와 외환은행 등 5개 은행이 대상이 됐으며, 신한은행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금감원의 단독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