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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하는 카드…버스·지하철·택시요금 할인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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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학생 겨냥
    대중교통 특화카드 쏟아져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게 일반적인 일이 됐다. 카드사들은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을 겨냥해 교통비를 적게는 1%에서 많게는 10% 정도 깎아주는 대중교통 특화카드를 내놓고 있다. 이를 잘 활용하면 교통비를 아낄 수 있다.

    ◆대중교통비 최고 10% 할인

    현대카드가 최근 출시한 '메트로-현대카드'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주중에는 100원,주말과 공휴일에는 200원의 할인 혜택을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하루 3회까지만 받을 수 있다. 택시 기차 고속버스 등을 이용할 때는 월 최대 5000원까지 5% 할인 서비스(1일 1회,월 3회)가 제공된다. 할인 서비스는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때만 주어진다.

    롯데카드의 '드라이빙패스 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자 및 운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서 할인해주는 교통 전용 할인 특화카드다. 버스 지하철 택시요금은 10%,전국 모든 주유소 ℓ당 80원,하이패스 이용요금 20%,대리운전 10%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이 카드는 전월 사용금액의 5%까지 할인해주는 방식을 쓰고 있다. 예를 들어 전달에 100만원의 이용실적이 있으면 이달에는 5만원까지 교통 관련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받은 매출은 이용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전월 최소 이용금액은 30만원이고 할인한도 상한선은 없다.

    '하나SK 한화손해보험 카드'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이용금액 10%(월 최대 4000원)를 할인해준다. SK에너지에서 ℓ당 50원 할인,한화손해보험 자동차보험료 최대 3만원 할인 등의 혜택도 있다.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시 혜택이 주어진다.

    국민은행의 'KB굿데이카드'는 전월 사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인 경우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택시) 이용요금을 10%(월 최고 5만원),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을 할인해 준다.

    외환은행의 '넘버엔 Epass 카드'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이용시 1회당 100포인트를 적립해주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1회당 20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하루 3번까지,월 최대 1만점의 포인트를 적립해 주며 쌓인 포인트는 다음 달 현금으로 돌려준다. 전월 사용실적 30만원 이상일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의 '삼성 블루 아멕스 카드'는 택시 카드결제 이용금액의 2%,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후불 교통카드 요금 1%를 다음 달 결제 대금에서 차감해 준다. 전월 카드 사용액이 20만원 이상일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불 후불 다 되는 카드도 등장

    교통카드는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제 카드와 신용카드 요금과 함께 연말에 교통비를 결제하는 후불제 카드가 있다. 최근에는 이 두 가지 특성을 결합해 필요에 따라 선불제와 후불제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도 나왔다.


    신한카드는 한국스마트카드,GS리테일과 제휴해 신용카드 내에 티머니(T-money) 기능을 탑재한 '신한 터치앤바이 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후불로 결제되는 신용카드와 선불 충전 방식의 티머니가 카드 한 장에 결합된 것으로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와 티머니 간 자동 충전 및 자동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GS25에서 결제시 1만원 이하 사용 건에 대해서는 티머니로 결제되고 1만원 초과 사용 건은 신용카드로 자동 구분돼 결제되는 기능이 있다. 터치앤바이 카드는 최근 출시된 '신한 GS칼텍스 샤인카드'에 최초로 적용되며 향후 GS리테일 제휴카드 등으로 적용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신한 GS칼텍스 샤인카드는 버스 지하철 택시 이용시 최대 7%,GS칼텍스에서 ℓ당 최고 100원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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