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집값이 1~2% 오르고, 건설수주는 4.5%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집값 오름폭이 크고, 건설 수주액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건설산업연구원 주최로 열린 2011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 현장입니다. 불확실한 건설.부동산시장을 반영하듯 업계와 학계, 일반인들로 북적거립니다. 건산연은 내년 집값이 1~2%, 전셋값은 3~4%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2009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해보다는 더 오를 것이란 얘기입니다. 상반기는 강보합, 하반기에 상승세가 본격화되겠지만 변수가 많다는 지적입니다. "입주물량 19만가구에 그쳐. 총량적 주택거래 급감. 매매의사 떨어져. 추가 금리인상 우려" 내년 국내 건설수주는 4.5% 줄어든 112조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공공 사업예산이 줄고 민간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분석입니다. 하반기 공공 물량이 몰려 집값과 마찬가지로 상저하고 흐름을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주택시장 침체. 서울시 공공관리자제 영향. 하반기 공공공사 집중. 상반기가 건설업체들이 가장 어려운 시기" 건산연은 내년 건설.부동산경기 부진을 감안해 정부의 주택거래활성화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