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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 M&A 활발…오렌지골프앤리조트 외 10여곳 주인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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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 악화·PF 중단 등 원인
    오렌지골프앤리조트 핀크스 단양오스타 CC 등 주요 골프장들이 새로운 주인을 맞고 있다. 용인의 명문 골프장들도 인수 · 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골프장 M&A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회원제 골프장은 회원권 반환 시기가 도래하는 데다 골프장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서 매수자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인허가가 끝나거나 공사 중인 골프장들은 금융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단으로 시공사를 잡거나 공사 진행에 차질을 빚어 새로운 주인을 물색하고 있다.

    경기도 양평의 한 골프장 소유주가 최근 골프장 개발업체인 노스팜이 추진하던 경기도 파주 골프장 사업을 인수했다. 송추CC 인근의 이 부지는 18홀 대중제(퍼블릭)로 조성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최근 오렌지골프앤리조트(18홀 · 경부 상주)의 부채를 떠안고 추가로 200억원을 주고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100여채의 골프텔을 함께 인수해 중부권의 새로운 명문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인허가가 끝난 A골프장(18홀 · 강원도 홍천)도 두어 곳을 대상으로 막판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미래에셋이 홍천에 지으려는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멀지 않다. 김기세 KS레저개발 사장은 "핀크스 오렌지 상떼힐 오스타(단양)처럼 올 들어 주인이 바뀐 골프장이 10여곳"이라며 "건설 중인 골프장들도 매물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사들이 공사 중 자금 경색으로 곤경에 처한 골프장을 떠안는 사례도 늘고 있다. 워크아웃을 신청한 한솔건설이 책임 준공 조건으로 공사를 한 강원도 화천과 경북 안동 소재 골프장들이 공매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삼부토건도 공사를 책임진 경남 사천의 한 골프장에 대해 주주총회 등을 거쳐 소유권 이전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수도권과 중부권의 내로라하는 골프장들이 매물로 나왔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경기도 이천의 신설 명문골프장 B,경기도 용인의 C골프장 등이 대표적이다.

    공제회 등 연기금,자금력이 있는 중견기업 등이 골프장 매수를 희망하고 있지만 이들은 가격이 조금 더 떨어지기를 바라고 있는 모습이다.

    짐황 골프듄스 사장은 "3년 전까지만 해도 경기도 안성권까지 인허가만 나면 프리미엄이 500억원에 달했는데 지금은 10분의 1인 50억원으로 줄어들었다"며 "조건이 맞으면 M&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잠재 매물'이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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