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가 중국 전자유도 골프카 시장 독주 체제에 나섰습니다. CT&T의 중국 자회사는 지난달 29일 중국 광동성 주해지역에 위치한 총화복합 리조트 골프장에 AGV(전자유도) 골프카 100대를 납품했다고 밝혔습니다. CT&T의 AGV 골프카는 이미 국내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로서, 일본제 골프카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으나, 검증된 품질 및 우수한 가격 경쟁력으로 총화 리조트 골프장의 AGV 공급모델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CT&T는 이번 ‘총화 복합리조트??외 북경 대종(大宗) 골프장과 위해(威海) 금호아시아나골프장 등에도 AGV 골프카트를 납품함에 따라 중국내 AGV 공급 독주체제를 열어나가고 있습니다. 년 100여개의 골프장이 신설되는 중국시장에서 이번 납품을 계기로 AGV 채택 골프장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아직 경쟁사에서 AGV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CT&T의 시장점유율 증가가 예상됩니다. CT&T는 2007년 중국 산동성 문등에 연산 5만대 규모의 CT&T 문등공장을 설립한 이래로, 중국의 골프카 및 전기차 시장을 개척 해 왔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