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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테러 공포 확산] 예멘 송유관 폭발 이전에도 3차례 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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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후·사고원인은 계속 미궁
    한국석유공사가 예멘 남부에서 운영하는 송유관이 2일(현지시간) 폭발해 국제 테러 조직인 알카에다 개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고 이전에도 같은 송유관에서 3건의 유사한 폭발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범희 석유공사 유럽 · 중동생산팀장은 3일 안양 본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석유공사가 2008년 5월 광구 운영권을 확보한 이후 유사한 사고가 3번 더 있었다"며 "이번까지 합치면 (폭발 사고는) 모두 4번"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폭발 사고는 지난해 7월1일,두번 째는 지난해 9월15일,세 번째는 올해 4월10일 발생했다. 이번 폭발까지 포함해 4번의 사고 모두 송유관 근처에서 폭탄 잔해물이 발견됐다. 폭발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한 번도 없었지만 배후나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지금으로선 예멘 보안당국의 조사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당초 각종 공사에서 배제된 지방 부족민이 불만을 표출하는 차원에서 송유관을 폭발시킨 것으로 추정했지만 일부 외신에서 알카에다 소행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누구 소행인지 알 수 없다'는 신중론으로 돌아섰다.

    이와 관련,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문제는 알카에다 소행 여부와 한국을 상대로 한 것인지 여부"라며 "이 문제가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자원개발) 사업이 (이번에 사고가 난) 예멘 4광구 말고도 더 있기 때문에 한국을 타깃으로 한 것이라면 우려가 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주용석/이정호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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