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 신우철-김은숙 콤비, '시크릿가든'으로 6연타석 도전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등 '연인'시리즈로 인기를 모은 신우철 PD-김은숙 작가가 다시 뭉쳤다.

신우철-김은숙 콤비는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예정인 '시크릿 가든'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시크릿 가든'은 하지원과 현빈, 그리고 윤상현, 김사랑, 이필립 등 톱스타들이 출연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로맨틱 코믹 판타지 드라마.

특히 이번 드라마는 2004년 '파리의 연인'(박신양, 김정은 주연)을 시작으로 2005년 '프라하의 연인'(전도연, 김주혁, 김민준 주연), 2006년 '연인'(이서진, 김정은 주연) 등 연인 시리즈에 이어 2008년 '온에어'(이범수, 김하늘, 송윤아, 故박용하 주연), 2009 '시티홀'(김선아, 차승원 주연)로 5번 연속 홈런을 터트린 신우철PD-김은숙 작가의 도전작이다.

‘시크릿 가든’은 서울과 여주의 마임비젼빌리지, 그리고 가평의 쁘띠프랑스, 제주도의 송악산과 씨에스호텔 등 전국을 배경으로 촬영 중이며 방송전부터 이미 많은 분량을 소화한 상태다.

한 제작진은 “연기자들이 신우철PD와 김은숙 작가 콤비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이 때문에 촬영장은 언제나 화기애애하다”며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제주도 촬영에는 바람이 많이 부는 바람에 여느때보다 더 많은 NG가 이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누구하나 싫은 내색하는 사람이 없었을 정도로 최고의 팀웍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도 신PD, 김작가 콤비가 드라마 흥행을 이어가며 6연타석 홈런을 날릴 것”이라고 드라마 흥행에 대해 확신했다.

신우철PD와 김은숙작가의 신작 ‘시크릿 가든’은 오는 13일 밤 10시 SBS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