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지난달 판매 '사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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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에 월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의 판매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국내외에서 아반떼와 K5 같은 신차효과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합해 모두 51만3천 대를 판매했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아반떼와 K5 등 신차효과가 컸습니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는 지난 한 달 동안 국내에서 1만8천9백 대가 팔리며 최다판매 차종에 올랐습니다.
쏘나타도 1%에 불과한 초저금리 할부판매에 힘입어 판매량 1만2천2백 대로 2위를 기록했으며 기아차 K5가 7천4백 대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해외에선 쏘나타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쏘나타 투입 이후 지난달 현대차 미국공장은 1년 전보다 11% 판매가 늘었고 중국공장도 20% 이상 증가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기아차는 포르테가 2만7천3백 대, 프라이드가 1만6천4백 대 팔리며 수출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기아차는 특히 지난달 14만9천 대를 수출하며 사상 최대 수출실적도 올렸습니다.
현대차는 다음달 국내에 신형 그랜저를, 기아차는 내년 초 북미에 K5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국내외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선전은 한 동안 지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장중 한 때 현대차는 18만1천5백 원, 기아차는 4만9천9백 원까지 오르며 나란히 역사적인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