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한국證 이노정, 대우증권 급등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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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급반등하며 1900선을 회복한 1일 '2010 삼성파브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성적은 대체로 호전됐다.
이날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의 누적 수익률은 5.36%로, 전날보다 4.14%포인트나 올라갔다.
이 차장은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투자금 대부분을 투자한 대우증권이 4.10% 오른 덕에 수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1900선을 다시 회복하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증권업종 지수는 2.82% 급등했다. 기관이 증권업종을 176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대우증권은 지난 2분기(7~9월) 순이익이 917억원으로 전기대비 51.3%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26.5% 늘어난 1167억원으로 집계했다. 대우증권은 "2분기 실적이 증가한 것은 세일즈앤트레이딩과 주식형 펀드, 랩 등 수익성이 높은 상품들의 잔고가 크게 증가한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도 수익률을 전날보다 2.83%포인트 끌어올리며 누적수익률 두자리수대에 올라섰다.
심 과장의 보유종목 가운데 인화정공, 동국S&C 등이 4~5% 가량 급등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 삼성물산 주식 353주를 신규로 사들였고 보유하고 있던 성진지오텍 주식 가운데 1300주를 처분, 24만원 가량 이익을 남겼다.
대회 2위를 달리고 있는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의 수익률도 전날보다 1.33%포인트 개선됐다. 정 차장은 보유종목 가운데 코코와 대한항공의 주가가 하락하자 모두 팔아 210만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많은 투자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S&T대우가 3.67% 오르는 등 다른 종목들의 주가가 오르면서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박진섭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이사와 장형철 한화증권 금융프라자63지점장의 수익률도 0.6~0.7%포인트 가량 호전됐다.
반면 대회 1위인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과 3위인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은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날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의 누적 수익률은 5.36%로, 전날보다 4.14%포인트나 올라갔다.
이 차장은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투자금 대부분을 투자한 대우증권이 4.10% 오른 덕에 수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1900선을 다시 회복하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증권업종 지수는 2.82% 급등했다. 기관이 증권업종을 176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대우증권은 지난 2분기(7~9월) 순이익이 917억원으로 전기대비 51.3%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26.5% 늘어난 1167억원으로 집계했다. 대우증권은 "2분기 실적이 증가한 것은 세일즈앤트레이딩과 주식형 펀드, 랩 등 수익성이 높은 상품들의 잔고가 크게 증가한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도 수익률을 전날보다 2.83%포인트 끌어올리며 누적수익률 두자리수대에 올라섰다.
심 과장의 보유종목 가운데 인화정공, 동국S&C 등이 4~5% 가량 급등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 삼성물산 주식 353주를 신규로 사들였고 보유하고 있던 성진지오텍 주식 가운데 1300주를 처분, 24만원 가량 이익을 남겼다.
대회 2위를 달리고 있는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의 수익률도 전날보다 1.33%포인트 개선됐다. 정 차장은 보유종목 가운데 코코와 대한항공의 주가가 하락하자 모두 팔아 210만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많은 투자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S&T대우가 3.67% 오르는 등 다른 종목들의 주가가 오르면서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박진섭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이사와 장형철 한화증권 금융프라자63지점장의 수익률도 0.6~0.7%포인트 가량 호전됐다.
반면 대회 1위인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과 3위인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은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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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