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30일까지 기존 사용중인 구형 DVD 플레이어를 보상 받아 최신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장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보상 제품은 DVD플레이어와 VCR, 레코더 콤비 등 대부분의 구형 플레이어가 해당되며 행사는 LG전자 직영점, 백화점, 양판점, 할인점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보상을 받아 새로이 마련할 수 있는 최신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BX580/BD590/BD570/BD560/BD550 모델이다.

이 중 BD590은 유,무선랜 기능을 지원하는 프리미엄급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DLNA(디지털가전네트워크공유)을 통해 집안의 PC와 연결, 영화와 음악 등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250GB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원하는 영화와 음악을 다운 받은 후 자신만의 미디어 라이브러리를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 이태권 팀장은 "풀HD 고화질의 영상을 즐기길 원하는 기존 DVD 플레이어 사용 고객들이 부담없이 최신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LG전자는 다양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후속 제품을 출시해 국내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