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크리스챤 디올이 내달 2~14일 디올의 역사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를 연다.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 소비자를 겨냥,브랜드의 역사와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 '크리스챤 디올 헤리티지 전시회'다.

이 회사는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이스트관 야외에 선물박스 모양의 전시장을 설치해 디올의 오트쿠튀르 드레스 작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1946년 브랜드 론칭 이후 패션계를 장악했던 '뉴룩'을 비롯해 1948년 봄 · 여름 컬렉션에서 선보인 애프터눈 드레스 '코코트',디올의 존 갈리아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작품 등 총 8벌의 드레스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