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간 지식재산협력의 새로운 모델 창출 격려 예정


이수원 특허청장은 28일 오후 1시 광주광역시 피렌체호텔에서 ‘광주·대구지역 중소기업 IP교류회’에 참석, 지역간 IP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한 것에 대해 축하하고 IP(Intellectual Property) 우수업체인 (주)무진기연을 방문한다.

양 지역간 지식재산교류회는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의 우수 IP경영 중소 기업 대표자들로 결성되어 있는 ‘중소기업 IP협의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모임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교류회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양 지역의 중소기업 대표자간 우수 IP추진 사례에 대한 발표회를 통해 상호정보 공유와 개별 중소기업의 IP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간 경제협력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특허청장은 이번 교류회에 참석해 광주와 대구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R&D 특구지정과 관련해 두 지역이 미래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IP협의회원들간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하고 지식재산 경쟁력을 도약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한것에 대해 격려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의 IP경영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공동 협력을 통해 예산 등을 확대할 나갈 계획이며, 2012년까지 1200억원을 투입해 4600여개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지원을 강화하고 이중 우수한 중소기업 400여개를 특허스타기업으로 선정 지원할 계획임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이 청장은 교류행사가 끝나고, 광주지역 IP우수추진업체인 광주 광산구 소재 원자력 발전 설비업체인 (주)무진기연을 방문해 IP우수경영사례를 청취하고 관계부서 임직원들을 격려한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