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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억2700만원 명차 벤틀리 뮬산' 어떻게 만들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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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사전 계약 개시···모든 제작공정 수작업 완성

    내년 국내 출시되는 벤틀리의 최고급 모델인 '뮬산'이 11월부터 예약 주문에 들어간다.

    27일 벤틀리모터스코리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사전 계약을 받는 벤틀리 뮬산은 내년 2분기 중 예약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벤틀리 뮬산은 V8 6750cc 엔진을 얹어 최대출력 512마력, 최대토크는 104kg·m을 확보했다. 또 최고속도는 296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가속시간은 5.3초다.

    회사 관계자는 "벤틀리 뮬산은 궁극의 럭셔리와 스포츠 드라이빙을 완벽히 결합한 벤틀리 역사상 최고의 플래그십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벤틀리 뮬산은 지난해 미국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프로토타입이 공개된 이후 세계 부호들의 주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모델로 전해지고 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지난 6월 국내 소수 V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프리뷰 행사를 가졌을 만큼 마이바흐나 롤스로이스에 버금가는 고급차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뮬산의 인테리어 가죽 소재는 울타리가 없는 곳에서 방목한 소의 가죽만을 사용하며, 내장 패널 역시 최고급 목재만을 선택해 장인들이 직접 손으로 다듬어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뮬산은 개별 고객의 취향을 완벽히 반영하기 위해 외관 페인트 색상이 기본으로 총 114가지가 제공되며,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가죽 및 베니어 색상 역시 각각 24가지와 9가지가 제공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팀 맥킨레이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지사장은 "벤틀리 뮬산은 모든 제작 공정이 장인의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하루 생산량이 2~3대에 불과하고, 주문 후 고객에게 인도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된다"며 뮬산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전세계적으로 주문이 생산량을 초과하고 있어 국내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지난 VVIP 프리뷰 행사 이후 주문 문의가 늘어나고 있어 국내 고객을 위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주문을 공식 접수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뮬산 사전 예약 접수와 동시에 서울 전시장에 뮬산을 전시,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확인한 후 주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벤틀리 뮬산의 국내 가격(부가세 포함)은 5억2700만원이다. 다만, 고객의 주문 사양에 따라 가격은 변동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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