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이 오창 제2산업단지내에 입주하는 선진국 우수의약품 품질관리·기준(cGMP) 신공장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은 26일 서정진 회장을 비롯해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장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8만3천㎡ 규모의 부지에 건설되는 이번 공장은 1천300억원을 투자해 선진국 시장을 겨냥항 cCMP과 EU-GMP 기준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생산설비로 지어질 계획입니다. 서정진 회장은 "이번에 건설되는 신공장은 cGMP기준의 최첨단 생산시설을 갖춰 미국과 유럽 등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수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신공장이 완공되면 세계 시장규모가 큰 제네릭 제품 50여개 품목을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