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장하준 "G20서 자본통제 협력 시스템 논의해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각국의 자본통제 정책에 관한 협력 시스템을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 미국 덴버대 아일린 그레이블 교수와 공동으로 작성한 26일자 파이낸셜 타임스(FT) 기고문에서 "자본통제는 경제발전과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는 정책 수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 각국이 앞다퉈 자본통제를 부활시키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도 이제는 다수의 보고서를 통해 자본통제가 적법한 정책 수단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이를 장려하기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자본통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개발도상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널리 사용했지만 1970년대 신자유주의로 이행하면서 인기를 잃은 정책 수단"이라며 "신자유주의 시대를 거치면서 잊혀진 것은 명백하게 반시장적인 이 조치가 재정 안정성을 높여 급속한 경제개발을 촉진시킨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각국은 자국의 특정 목표를 위해 자본통제 정책을 채택할 자유가 있어야 하지만, 각국이 공동 대처가필요한 실업률과 경제불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개별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는 위험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장 교수는 정책 자율성을 증진하는 동시에 각국의 전략을 서로에게 유익한 협력으로 조정.통합하는 새로운 국제적 금융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다음달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이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고 이 과정에서 개발도상국을 좀 더 광범위하게 포함시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ADVERTISEMENT

    1. 1

      최태원 "웨이퍼 수급난에 2030년까지 메모리 부족"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계 정보기술(IT) 시장에서 나타나는 메모리 부족 현상이 203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공지능(AI) 붐 이후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칩의 기본 원판인 웨이퍼 공급 부족 현상이...

    2. 2

      현대차그룹,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솔루션 동맹

      현대자동차그룹이 엔비디아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기술력과 추론·학습 플랫폼을 보유한 엔비디아와 협력해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3. 3

      해외 부동산 부실 2조…금융권 투자액의 6.5%

      국내 금융회사가 투자한 해외 부동산 중 2조원대 자산에서 부실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금융회사가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31조9000억원 가운데 6.5%가량인 2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