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업 보조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김재수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농어업 보조금 개편 기획단을 만들었다고 25일 발표했다.

기획단은 농어업 보조금 전체 규모는 유지하면서 농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보조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집행체계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26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운영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보조금 개편방안이 마련되면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내년도 중기재정계획과 예산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