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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호동락] 솔로몬저축은행 '컬처클럽'…"뮤지컬·야구 보며 '숫자 스트레스'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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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2~3회 평일 퇴근 후 행사…뒤풀이 곁들인 품평회도 인기

    솔로몬저축은행의 '컬처클럽(Culture Club)'은 이른바 '식성 좋은' 동호회로 통한다. 오페라,연주회 등 클래식 공연에서부터 뮤지컬,연극,영화 관람은 물론 운동경기 관전,음식 문화 체험에 이르기까지 온갖 문화를 골고루 즐기기 때문이다.

    2007년 창립된 컬처클럽은 현재 회원 40여명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딱딱하고 보수적인 금융업무에 종사하다보니 늘 긴장 속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최고의 동호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임 이후에 품평회를 겸한 가벼운 저녁식사도 술과 담배 냄새로 가득한 회식 자리를 부담스러워 하는 젊은 직원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요인 중 하나다. 더구나 평일 퇴근한 뒤에 부담 없이 갖가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우리 동호회에는 여자 직원들이 남자보다 많다. 온몸이 땀에 젖는 동적인 다른 동호회와는 달리 '문화'라는 정적이고 감성적인 주제를 주로 다루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잿밥'에 대한 관심으로 가입했다가 공연 관람의 묘미에 푹 빠진 열혈 남자 회원도 여럿 생겼다. 창립멤버 김윤형 감사부 대리가 들려주는 에피소드 한 토막.

    "노총각 직원 하나가 우리 동호회에 대한 얘기를 듣고 무작정 모임에 참석했죠.그런데 주제가 다소 부담스러웠나봐요. 트랜스젠더 로커의 인생에 관한 뮤지컬 <헤드윅>을 관람하는 날이었거든요. 직원은 공연 도중에 자리를 뜨고 말았죠.하지만 지금은 우리 컬처클럽의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답니다. "

    업무의 대부분을 숫자와 씨름해야 하는 저축은행 직원들이 퇴근 이후 자유분방한 문화의 바다에 푹 빠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 매월 2~3회씩 시도되는 즐거운 일탈은 금융업 본연의 업무에 더욱 큰 활력과 시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 아직도 고루하고 전통적인 동호회로 가득한 다른 기업에도 우리 솔로몬의 컬처클럽과 같은 문화 향유 동호회가 널리 퍼져 나갔으면 한다.

    임은미 < 솔로몬저축은행 재경부 주임/동호회 총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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