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톱스타 서우, 'X파일 유출?' 충격 과거 들썩!
MBC 주말 특별기획 '욕망의 불꽃'의 인기 영화배우 서우(백인기 역)의 지우고 싶은 과거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극중 백인기를 둘러싼 소문들은 문제 있는 과거, 출생의 비밀, 스캔들 등 나열하기도 어려울 만큼 무성하지만 뚜렷한 실체가 없어 호기심과 궁금증만 자아내고 있는 상황. 그런 중에 백인기의 학창시절로 추정되는 몇 장의 사진이 그녀를 둘러싼 소문의 진상에 불씨를 지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반항기 어린 표정과 무심한 눈빛을 짓고 있는 어린 백인기에겐 아무런 희망과 긍정을 찾아볼 수 없다. 가야할 길을 잃은 듯 오직 세상을 향한 적대심으로 가득 찬 백인기의 모습은 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톱스타로서 고고함을 잃지 않는 지금과는 너무나도 상반된 모습.

무엇도 거칠 것이 없는 천하의 백인기이지만 최고 영화배우의 명성과 타이틀을 지닌 현재의 위치에서 밝히고 싶지 않은 과거사가 존재한단 사실은 실로 엄청난 두려움과 부담을 줄 터. 그녀의 어두운 과거가 서서히 그 실체를 드러내는 가운데 오는 23일 방송되는 7회에서 백인기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 스캔들로 온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극 중 ‘백인기’가 지독한 악녀임에도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이유는 그녀가 지닌 과거의 아픔과 씻을 수없는 상처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서우의 팔색조 같은 눈빛 연기를 통해 차갑고 도도하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 외롭고 여린 존재인 백인기의 내면이 시청자 안방극장까지 잘 전달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격렬 포옹과 넥타이 키스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첫 등장한 서우와 유승호의 비극적 만남을 시작으로 더욱더 흥미진진한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욕망의 불꽃' 7회는 23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