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조금전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 총재를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서울G20회의가 성과를 거두려면 IMF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서울G20회의를 20여일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의 G20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총재를 접견하고 우리나라와 IMF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또 조만간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물론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도 접견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칸 총재에게 서울G20회의의 성공을 위해 IMF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서울G20회의는 IMF 개혁 등에 대한 G20회원국들의 공조 노력이 중요하며, 특히 이 과정에서 IMF측의 협조가 긴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칸 총재는 "글로벌 안전망 구축과 IMF개혁 등 G20 주요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북한에서 3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확인된 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함경북도 풍계리 일대를 포함해 항상 핵실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증거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