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인 ‘특허검색’과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인 ‘모바일 특허청(m.kipo.go.kr)’을 개발하고 2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폰용 앱(App)은 국내 사용자가 많은 안드로이드폰 기반으로 출시됐으며,아이폰용 앱(App)은 올 12월중에 출시될 예정이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상품에 기재된 특허 출원번호나 등록번호를 이용해 출원인,특허 등록 여부 및 특허 내용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 앱은 3700여만건의 방대한 데이터를 1~2초 이내의 짧은 시간 내에 검색해서 스마트폰에 제공하는 고난이도 작업으로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거쳐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허청이 함께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특허청’은 지식재산 관련 업무 종사자를 위한 특허청 뉴스，지식재산 통계를 비롯해 일반 사용자를 위한 발명이야기 등 8개의 메뉴로 구성됐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웹접근성에 초점을 두고 개발했기 때문에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장착한 모든 종류의 단말기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