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과감한 '배꼽춤'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SBS '대물'에서는 서혜림(고현정 분)이 보궐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유세를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혜림은 선거 사무실 직원들의 외면으로 힘겨운 선거운동에 나선다. 특히 사무국장은 서혜림의 선거에 쓸 자금으로 도박을 하는 등 악재가 겹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 속에도 혜림의 집념이 빛났다. 그녀는 간척지 개발 공약을 내세워 선거의 주도권을 되찾아왔다.

이 과정에서 고현정은 특별출연한 인기 걸그룹 레인보우와 함께 배꼽춤을 추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현정의 배꼽춤에 시청자들은 "고현정 때문에 빵 터졌다", "고현정이 배꼽춤이라니…굴욕감이지만 연기 멋졌다", "그래도 아이돌 앞에서 배꼽춤ㅋㅋㅋ", "극의 재미를 더 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물'은 본격적인 선거유세에 들어간 고현정과 그녀의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권상우의 열연 속에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