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옵토마는 21일 다양한 3차원(3D) 영상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3D 프로젝터 2종 ‘GT720’과 ‘GT360’을 선보였다.단초점렌즈를 탑재해 가까운 거리에서도 80인치 크기의 대형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사의 통합 영상처리 칩을 탑재해 생동감 넘치는 3D 입체 영상을 구현한다.송수신기 없이 3D 안경만으로 생생한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옵토마측은 “보다 선명한 영상으로 3D 영화와 게임을 구현하기 때문에 집에서 3D 영화와 게임을 즐기기에는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GT720’의 소비자 가격은 150만원,‘GT360’은 95만원.

테리 쿼 옵토마 아시아 대표는 “3D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다양한 3D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홈 엔터테이먼트용 3D 프로젝터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