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욕망의 불꽃'의 촬영 현장 뒷 모습이 깜짝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서우는 극중 인기 영화배우 백인기로 완벽 빙의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표정의 달인'으로 유명한 서우는 평소 애교 넘치는 귀엽고 살뜰한 모습으로 선배 배우들은 물론 촬영 스태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우는 깜직 발랄한 표정에서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전매특허 '백인기 눈빛'까지 천의 얼굴을 선보이며 밝고 유쾌한 현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 훈훈한 매력으로 드라마의 주 시청 층인 20~50대의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이순재, 김병기, 조성하, 조민기는 대서양그룹의 우월 유전자를 입증하며 꽃중년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유승호는 엄마 옆에서 '욕망의 불꽃'을 챙겨보는 10대 딸들 사이 재벌 3세 엄친아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이순재, 신은경, 조민기, 이효춘, 김병기, 이보희, 조성하, 성현아, 김희정 등 내로라하는 명품 중견배우들의 숨은 노력과 열정 덕분이다.

대본이 온통 붉은 줄로 물들만큼 연습에 연습을 거듭할 뿐 아니라 쉬는 시간 틈틈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서로 연기에 대한 꼼꼼한 모니터링도 잊지 않는 등 꾸준한 노력으로 서로에게 힘이 돼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좋은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이 서로서로를 격려하며 열심히 촬영 중"이라며 "신은경-서우-유승호의 엇갈린 운명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가게 될 이번 주 방송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욕망의 불꽃'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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