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1일 울주군 온산읍에 조성중인 신일반산업단지내 공장용지 16필지 19만1961㎡를 ㎡당 32만7600원에 선착순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가능 업종은 1차금속, 금속가공, 기타기계 및 장비, 메카트로닉스, 의료, 광학기기 및 시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운송장비 제조업 등 9개 분야다.

울산시는 입주기업에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 등을 감면하고 공장건축에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와 청량면 용암리 일대에 조성중인 신일반산업단지는 총 242만8027㎡(자유무역지역 129만7482㎡ 포함)로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신일반산업단지는 석유화학단지와 온산항 등 산업입지가 좋아 울산은 물론 대구 경기 양산 등 타지역 소재 기업들의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