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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황레이더]中 금리 기습 인상 여파…추가 조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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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국내 증시는 추가적인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민은행은 19일 저녁 기준금리의 0.25%포인트 인상을 전격 발표했다. 대내적으로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기존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주택가격이 예상외로 강세를 보이면서 자산가격 버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 대외적으로는 각국이 수출을 경기 회복의 돌파구로 삼고 있는 가운데 무역흑자 규모에 대한 견제의 시선에 부담을 느꼈다는 해석이다.

    정진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중국의 금리 인상은 3년 만에 시행된 것으로 상징적 의미가 더 크다"며 "추가적으로 인상을 시행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렇지만 "우리 주식시장도 그 동안 중국에 대한 기대감으로 과도하게 선반영된 부분이 있다"며 "단기적으로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선물시장도 심상치 않다. 외국인이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며 최근 이어졌던 선물 매도 행진을 지속했다. 시장의 우려가 다소 깊어지는 시점이다. 시장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는 외국인 선물 매매 성향과 물량 부담을 고려할 때 추가 조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마감된 미국 증시도 조정을 받았다. 뉴욕증시가 중국의 전격적인 금리 인상과 은행들의 모기지 채권 재매입 우려 등으로 급락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65.07포인트(1.48%) 하락한 10978.60를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18.81포인트(1.59%) 내린 1165.90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436.95로 43.71포인트(1.76%) 떨어졌다.

    핌코와 블랙록,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47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권을 되사길 요구한다는 소식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BOA는 4.38% 하락했다.

    애플은 1분기(10~12월) 주당순이익이 4.80달러로 전망한다고 밝혀 2.68% 하락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5.03달러)를 빗나가는 수치이다. IBM도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3.36% 내렸다.

    한경닷컴 김하나·최성남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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