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아울렛은 서울 가산동 일대 금천패션타운에 2001년 7월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정통 패션 아울렛이다. 소비자에게 국내외 유명브랜드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패션 의류업체에는 안정적인 재고 소진의 장을 마련해 아울렛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마리오 아울렛은 개점 이래 점포를 꾸준히 확장해 2004년과 2006년 각각 2관과 3관을 열었다. 하루 평균 방문객이 약 4만명에 달한다. 지난달 누적 방문객 수가 7500만명을 넘어섰고 내년에는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리오 아울렛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명소로도 떠오르고 있다. 외국인 부가가치세 환급 서비스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안내방송을 진행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올해 3분기(7~9월) 외국인 방문객은 1만5000여명으로 올 1분기(1~3월)에 비해 25%,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20% 증가했다. 특히 위안화 강세,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등에 힘입어 중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중국,대만 관광객 비중은 전체의 85%에 이른다. 마리오아울렛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명품 특별세일과 한국 상징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