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고현정, PD 교체 설명 요구하며 촬영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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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물'에 출연중인 고현정이 18일 SBS 탄현세트장에서 예정됐던 촬영을 일시 거부했다.
19일 스포츠조선은 고현정을 비롯한 일부 주연 배우들이 오종록 PD의 교체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요구하며 3시간여 동안 대기실에서 촬영장으로 복귀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대물'의 한 관계자는 "고현정 등이 갑작스러운 PD교체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납득할만한 이유를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긴 설득 끝에 촬영은 재개될 수 있었다. 19일 야외 촬영을 숨 가쁘게 진행해야만 20일 본방송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물'은 작가, PD의 전격 교체에도 방송 4회만에 시청률 20%대를 훌쩍 넘기며 '대박' 드라마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