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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답보 연기력 이겨낸 스타성…'월간남친' 글로벌 1위
18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Tudum)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월간남친'의 시청수는 480만을 기록하며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올랐다. 공개 3일 만에 4위로 진입한 뒤 2주 차에 정상에 올라선 결과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그리스, 브라질 등 47개국에서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화력을 입증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3월 2주 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지수와 서인국은 각각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를 휩쓸었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정식 감독은 지수의 연기력 논란에 대한 우려에 "노력이 재능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지수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연기력의 공백을 압도적인 스타성으로 메우며 글로벌 1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냈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편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에서는 유연석 주연의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7위, 박진영·김민주 주연의 '샤이닝'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어권 영화 부문에서는 아카데미 2관왕을 차지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시청수 530만으로 4위에 올라 39주째 톱10 자리를 지켰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