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K.R.Y(규현, 려욱, 예성)와 미스A, 브라이언이 한국과 태국 간 우호를 증진하려는 취지의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태국 방콕 시암컴플렉스에서 열리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제1회 한류스타 라이센싱 상품 박람회'(10월 22~24일)의 폐막 행사로 오는 24일 마련된 '한-태국 우정 콘서트(Thai-Korea's Friends Concert)' 무대에 오른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하 교류재단)이 주최하는 이 공연은 양국의 우호 증진과 쌍방향 문화 교류를 실현한다는 취지에서 열린다.

이날 무대에는 태국 음반사 GMM그래미의 아이돌 스타 친, 2008년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태국 대표로 참석한 펙, 태국판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여가수 '그랜드 더 스타' 등이 함께 출연한다.

현지 지상파 채널인 '채널 9'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교류재단의 김영훈 이사장은 18일 "태국 내 한류 열기는 절정에 달했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한 쌍방향 친선 교류 행사가 많이 열려야 한다"며 "이런 무대를 통해 협력할 때 양국 문화 시장이 넓어지고 한류의 저변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2-24일 열리는 '한류스타 라이센싱 상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며 한류로 파생된 라이센싱 상품들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자 기획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