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할인 혜택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할인 혜택은 가격이 가장 높은 일반 운임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일부 항공권의 경우 특가 운임 항공권이 더 저렴해 무늬만 할인 혜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항공사들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러한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항공사도 눈에 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은 평상시에도 국가 유공자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나 6월 한 달간은 국가유공자 본인 뿐만 아니라 동반 보호자에 대해서도 항공권 할인을 해주는 것으로 혜택을 확대했다.할인율은 각 항공사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대상자별로 차이가 있으나 최대 50%를 할인해주고 대한항공, 진에어, 에어부산은 각각 30%를 깎아준다.티웨이항공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화 운동 부상자에 한해 제공하던 항공권 할인을 6월 한달간 독립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은 6월이라고 특별한 혜택은 따로 없지만 평소와 같이 5.18민주유공자 부상자 본인, 독립유공자 본인 및 동반자 1인, 국가유공자 본인 및 유족 등에 대해 30~50% 할인을 제공 중이다. 항공사들이 국가유공자들에게 국내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칭찬할만한 일이지만 정작 혜택을 살펴보면 의문이 생긴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항공권의 기준이 일반 운임으로 특가나 할인 항공권에 비해 한참 비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친(親)가상자산 행보를 이어가자 조 바이든 대통령도 기존 입장을 뒤집는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미국 대선을 계기로 가상자산에 대한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재선캠프 관계자들이 가상자산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관련 정책 조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캠프는 2주 전부터 업계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달 23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심사요청서를 승인한 것도 바이든 행정부가 가상자산업계를 의식한 결과라는 시각도 있다.애초 바이든 행정부는 은행이 고객을 대신해 암호화폐를 수탁하는 것을 금지한 SEC의 가이드라인을 무효로 하는 결의안(SAB-121)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시사했다. 거부권 입장을 밝힌 뒤 역풍이 일자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가상자산 행보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꾸준히 가
물가 상승 여파로 여행지 숙박비도 치솟고 있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배포하는 숙박 할인권을 이용하면 조금이라도 숙박비를 아낄 수 있다.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6월 3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숙박업소를 2만~5만원 할인해주는 쿠폰을 지급하는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를 연다.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2만원 할인권을,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할 경우 3만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할인은 호텔과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에 적용된다.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은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할인 쿠폰은 참여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여행 플랫폼마다 추가 할인 혜택도 있어 꼼꼼히 따져 보는 게 좋다.야놀자는 최대 5만원 할인 등 쿠폰 팩을 제공한다. 마이리얼트립은 추가 3만원 할인이 가능한 1+1 쿠폰과 카카오페이를 비롯한 간편 결제 최대 10% 추가 할인 혜택 등을 선보인다.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