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고객만족서비스 대상] 오티스 엘리베이터‥호텔ㆍ항공사 능가하는 '서비스 지상주의' 실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티스엘리베이터(토마스 바이닝 대표이사 사장 · 사진)는 국내 1위의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제조 및 유지보수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창원과 중국 다롄에 생산공장이 있으며 해외 법인 10곳과 80여개국에 대리점이 있다. 임직원은 국내외 3000여명이다.
오티스가 1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 승강 설비의 대명사로 불리게 된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시스템 및 호텔수준의 고객감동 서비스,투명하고 합리적인 기업 윤리에 의한 투명경영이라는 3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고의 제품에는 걸맞도록 차별화된 일등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차별화 전략으로 2004년 호텔과 항공사의 고객서비스를 능가하는 '서비스 지상주의(Service Excellence)'를 선언했으며 지속적으로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런 시도는 업계 처음으로 글로벌 서비스업체로의 도약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엘리베이터가 일반인들이 매일 이용하는 필수품이 되면서 고객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때문이다.
이는 곧 동북아 트레이드타워,서울국제금융센터 등과 같은 국내 · 외 대형 및 초고층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서울 광장,LG트윈타워,한화 빌딩 등과 같이 서울 시내 유명 사옥들과 근교 주요 초고층 빌딩 대부분에 오티스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
지난해에는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유지보수 서비스와 정보기술(IT)을 결합,엘리베이터가 스스로 자체 점검을 하고 원격으로 보고하는 '엘리트 서비스(Elite Service)'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엘리베이터 첨단 원격제어 시대를 연 것이다.
이 서비스는 원격 고장처리,원격 서비스,원격 점검을 전담 엔지니어가 수행하는 쌍방향 서비스다. 엔지니어가 직접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원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세계 오티스 지사 중에서 한국이 실적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국내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기존 엘리베이터 구매자는 엘리베이터가 최종적으로 설치 완료돼야만 비로소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오티스엘리베이터는 이런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양한 요구에 맞추기 위해 국내 업계 최초로 최대 규모의 엘리베이터 전시관 및 엘리베이터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토마스 바이닝 오티스엘리베이터 사장은 "우리에게 서비스 부문은 호텔과 항공사가 경쟁사"라며 "엘리베이터라는 기계를 파는 회사가 아니라 평생 고객의 안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오티스가 1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 승강 설비의 대명사로 불리게 된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시스템 및 호텔수준의 고객감동 서비스,투명하고 합리적인 기업 윤리에 의한 투명경영이라는 3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고의 제품에는 걸맞도록 차별화된 일등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차별화 전략으로 2004년 호텔과 항공사의 고객서비스를 능가하는 '서비스 지상주의(Service Excellence)'를 선언했으며 지속적으로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런 시도는 업계 처음으로 글로벌 서비스업체로의 도약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엘리베이터가 일반인들이 매일 이용하는 필수품이 되면서 고객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때문이다.
이는 곧 동북아 트레이드타워,서울국제금융센터 등과 같은 국내 · 외 대형 및 초고층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서울 광장,LG트윈타워,한화 빌딩 등과 같이 서울 시내 유명 사옥들과 근교 주요 초고층 빌딩 대부분에 오티스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
지난해에는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유지보수 서비스와 정보기술(IT)을 결합,엘리베이터가 스스로 자체 점검을 하고 원격으로 보고하는 '엘리트 서비스(Elite Service)'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엘리베이터 첨단 원격제어 시대를 연 것이다.
이 서비스는 원격 고장처리,원격 서비스,원격 점검을 전담 엔지니어가 수행하는 쌍방향 서비스다. 엔지니어가 직접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원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세계 오티스 지사 중에서 한국이 실적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국내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기존 엘리베이터 구매자는 엘리베이터가 최종적으로 설치 완료돼야만 비로소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오티스엘리베이터는 이런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양한 요구에 맞추기 위해 국내 업계 최초로 최대 규모의 엘리베이터 전시관 및 엘리베이터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토마스 바이닝 오티스엘리베이터 사장은 "우리에게 서비스 부문은 호텔과 항공사가 경쟁사"라며 "엘리베이터라는 기계를 파는 회사가 아니라 평생 고객의 안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