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지문스캐너 1500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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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카이샤 은행에
지문인식기 등 바이오인식 제품을 만드는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남미 최대 규모의 금융기관인 브라질 카이샤 은행에 본인 인증용 지문스캐너(제품명:바이오미니) 1500대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지문등록용 라이브스캐너 공급 이후 이 은행과 두 번째 거래다.
바이오미니는 USB 타입의 1지용(손가락 하나) 지문스캐너다. 위조지문 감지 기능을 탑재해 보안성을 강화한 데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국제인증을 획득해 신뢰성도 확보했다.
이 제품은 주로 개인용 컴퓨터(PC)나 네트워크 보안용으로 쓰였으나 최근 은행이나 정부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본인 인증 수단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슈프리마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카이샤 은행이 내년부터 시행할 '지문인식 신원확인 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은행은 남미 전역에 있는 2만여개 지점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신원확인용 지문인증 솔루션 도입을 추진 중이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바이오미니는 USB 타입의 1지용(손가락 하나) 지문스캐너다. 위조지문 감지 기능을 탑재해 보안성을 강화한 데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국제인증을 획득해 신뢰성도 확보했다.
이 제품은 주로 개인용 컴퓨터(PC)나 네트워크 보안용으로 쓰였으나 최근 은행이나 정부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본인 인증 수단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슈프리마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카이샤 은행이 내년부터 시행할 '지문인식 신원확인 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은행은 남미 전역에 있는 2만여개 지점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신원확인용 지문인증 솔루션 도입을 추진 중이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