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합창단으로 유명세를 치른 박칼린이 자신만의 특별한 여행법을 공개했다.

박칼린은 13일 오후 KBS 쿨 FM '옥주현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가을이면 늘 '구름 투어'를 떠났는데 요즘에는 너무 바빠 하지 못한다"며 자신의 여행법을 고백했다.

그가 밝힌 '구름 투어'는 여행지를 이동할 때 구름을 따라 운전해서 지은 이름이다.

박칼린은 "여행을 떠나는 친구들과 한국 지도를 펼쳐놓고 각자 씹던 껌을 뱉은 후, 그 껌이 떨어진 곳을 방문하는 식으로 여행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DJ 옥주현은 "어느날 박칼린의 차에 탔는데 껌이 붙어있는 지도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고 말해 청취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박칼린은 오는 12월에 막을 올리는 뮤지컬 '아이다'의 음악 감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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