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의 전 여자친구였던 주아민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주아민은 지난 12일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에 "너를 믿는다. 다 괜찮아 질 것이다(trust u! will be fine 4 sure)"는 짧은 글을 남겼다.

주아민이 미니홈피에 남긴 이 메시지는 MC몽이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게재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주아민이 MC몽에게 전하는 메시지라는 근거는 없으나 MC몽이 최근 처한 상황에 대해 위로와 응원의 글을 남긴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 주아민은 12일 미니홈피 사진첩에 닉 부이치치의 만남과 믿음이라는 주제로 글을 남겼다.
주아민은 "'닉 부이치치'를 만났습니다"라며 "닉의 이야기 중 계속 맴도는 이야기가 있어서 나누고 싶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닉은 팔 다리가 없이 태어났기때문에 아무도 자신이 스스로 걷고 일어나고 타자치며 수영할수 있을거라고 믿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자신은 할수있다고 믿었고 해냈다고 합니다. 기적은, 할수없을거야 에서 할 수 있게 되는것이 아니라 할 수 있을거야 로 시작해서 포기하지 않는것..그리고 할수 있다고 믿는 믿음에서 부터 일어나는거라고..."라고 글을 써내려 갔다.

이어 주아민은 "내가 누군가를 믿어준다는 것. 누군가가 나를 믿어준다는 것. 이 두가지만으로도 세상은 수많은 기적들을 볼수 있을텐데..."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지금 우리는 너무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살고있는게 아닐까요..."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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